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짓무르고 가렵다면, 발 무좀을 확인해 보세요

진료과 피부과 · 게시 2026-11-06 · 수정 2026-11-06

발 무좀(발 백선)Tinea pedis

증상
발가락 사이 짓무름, 발 가려움, 발바닥 물집, 발 각질, 발 냄새
진료과
피부과 일반진료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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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발 무좀(발 백선)은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곰팡이가 발에 옮아 생기는 피부 감염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짓무르고 갈라지거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생겨 가렵거나, 발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발에 생긴 피부 병이 모두 무좀은 아니라서 곰팡이 검사로 확인한 뒤 치료하는 것이 좋고, 한 번 걸리면 다시 생기기 쉬워 가족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의발 무좀이란

백선은 곰팡이(피부사상균)가 피부 겉에 옮아 생기는 감염으로, 생긴 자리에 따라 이름이 나뉩니다. 그중 발에 생긴 것이 발 백선, 흔히 무좀이라고 부르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백선 가운데 발 백선이 많은 편입니다.

원인어떻게 옮나요

각질을 먹고 사는 곰팡이가 원인입니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처럼 여러 사람이 맨발로 다니는 곳에서, 떨어진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옮습니다.

한 번 걸리면 다시 생기기 쉽고, 함께 사는 가족에게 옮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에 습기가 오래 머물거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이 있으면 더 잘 걸립니다.

땀이 많이 차는 환경이나 여름에 더 흔합니다.

증상이런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무좀은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며, 서로 섞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가락 사이형 — 흔한 모습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짓무르고 갈라지며, 가렵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갈라진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 덧나기도 합니다.

물집형 — 발바닥이나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생길 때 몹시 가렵습니다. 여름에 심해지는 편입니다.

각질형 — 발바닥 전체의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가려움이 적어 무좀인 줄 모르고 치료가 늦어지기 쉽습니다.

발톱 무좀(손발톱 백선)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의이런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 보세요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분의 발에 짓무름, 갈라짐, 물집이 생겼을 때.

긁거나 갈라진 틈으로 덧나 염증이 심해 보일 때.

약을 발라도 나아지지 않거나 자꾸 다시 생길 때.

발톱 무좀이 함께 있는 것 같을 때.

무좀인지 다른 피부 병인지 확실하지 않을 때.

진단진찰과 검사는 이렇게 합니다

발에 생긴 피부 병이 모두 무좀은 아닙니다. 그래서 치료 전에 곰팡이가 있는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을 조금 긁어 약물로 녹인 뒤 현미경으로 곰팡이를 찾는 검사(KOH 검사)를 주로 하고, 필요하면 각질을 키워 어떤 곰팡이인지 확인하는 배양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치료는 이렇게 합니다

곰팡이를 없애는 약(항진균제)을 바르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무좀이 생긴 자리와 그 둘레까지 넉넉히 바릅니다.

덧나서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심하면 그것부터 가라앉힌 뒤 무좀 치료를 시작합니다. 각질이 두꺼우면 각질을 먼저 부드럽게 녹이고 약을 바르기도 합니다.

바르는 약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먹는 약을 쓰기도 하며, 약마다 주의할 점이 달라 진찰 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무좀이 함께 있으면 치료가 더 어렵고, 발톱에서 다시 옮을 수 있어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진찰 결과에 따라 안내받으세요.

진료척척본의원에서는 이렇게 진료합니다

피부과 진료에서 증상이 언제부터 어디에 생겼는지, 가족 중 무좀이 있는지, 당뇨병 같은 바탕 질환이 있는지를 먼저 여쭙고 발을 진찰합니다. 필요하면 곰팡이 검사를 한 뒤 원인과 치료 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치료 방법과 기간은 진찰 결과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관리다시 옮지 않게 하려면

발은 하루 한 번 이상 깨끗이 씻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바로 씻습니다.

씻은 뒤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립니다.

꽉 조이는 신발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신발이나 샌들을 신고,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신지 않습니다.

양말과 발 수건은 가족과 따로 씁니다.

가족 가운데 무좀이 있는 사람은 함께 검사받고 치료해야 서로 다시 옮기지 않습니다.

가렵다고 긁거나 각질을 무리하게 벗겨 내지 않습니다. 피부가 상해 세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발이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면 다 무좀인가요?

A. 아닙니다. 발에 생기는 피부 병이 모두 무좀은 아니어서, 곰팡이 검사로 확인한 뒤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무좀이 자꾸 다시 생겨요.

A. 무좀은 다시 생기기 쉽고, 가족에게서 다시 옮거나 함께 있는 발톱 무좀에서 다시 옮기도 합니다. 가족도 함께 검사받고, 발톱 무좀이 있다면 같이 치료하며, 발을 잘 말리는 습관을 이어 가세요.

Q. 가려움이 없는데도 무좀일 수 있나요?

A. 발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는 모습의 무좀은 가려움이 적어 무좀인 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발바닥 전체가 두껍게 일어나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Q. 저녁이나 토요일에도 진료하나요?

A. 월·화·목·금은 20시까지, 토요일은 09:00~13:30(점심시간 없음) 진료합니다. 수요일·일요일·공휴일은 휴진입니다.

함께 보기: 피부과 일반진료 · 진료안내·오시는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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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그림: Servier Medical Art (CC BY 4.0) — 원본 그림의 일부를 잘라 정사각형으로 맞추고 크기를 줄였습니다. 그림 제공처는 이 글의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입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찰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세요. 게시 2026-11-06 · 수정 2026-11-06